요넥스가 2022년도 신제품 골프클럽 '뉴이존지티(NEW EZONE GT)'를 출시한다. 뉴이존지티는 '버거리의 차이는 창조력의 차이'라는 콘셉트로 압도적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넥스 후원선수로 LPGA투어를 누비는 김효주도 뉴이존지티와 함께 LPGA 시즌을 시작했다. 김효주는 최근 참가한 혼다LPGA타일랜드 대회에서 뉴이존지티 클럽을 사용해 작년 동일코스, 동일대회와 비교할 때 드라이버 비거리가 23야드가량 늘면서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뉴이존지티 드라이버는 신소재, 신기술, 그리고 신구조로 제작됐다. 사이드월(Side Wall) 구조를 적용해 큰 비거리와 함께 직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한 게 눈에띈다. 헤드 크라운 부분에는 2G Namd Flex Force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과 복원력 그리고 반발력을 높여 비거리 향상을 원하는 골프들에게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이언은 파워 로프트 설계와 페이스에 마이티 머레이징 소재를 사용해 볼의 반발을 높였다. 요넥스 관계자는 "파워로프트와 높은 반발력을 통해 1~2 클럽 비거리가 멀리 나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샬로우 페이스, V-SOLE 설계는 클럽을 저중심화를 실현해 볼의 탄도를 높게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샤프트에는 요넥스 특유의 카본 테크놀러지를 접목했다. 고탄성 카본 소재 '2G Namd Flex Force'와 'M40X'를 복합해 탄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했고 이를 통해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비거리를 늘렸다는 설명이다. 요넥스 골프 담당자는 “요넥스는 테니스, 배드민턴, 스노우보드 등 토탈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카본 테크놀러지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하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퍼들에게 압도적 퍼포먼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일본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헤드, 샤프트 모두 독자적인 카본 테크놀로지를 결집하여 뉴이존지티가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요넥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뉴이존지티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을 구매한 고객에게 김효주 프로의 친필 사인 모자를 제공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요넥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