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온라인 자선경매쇼'를 2회차까지 무사히 마치며, 예술품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온기들을 대중과 나눴다.
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 측은 지난 23일 밤 8시 유튜브 채널 '광끼채널'에서 이광기X월드비전 '온라인 자선 경매쇼' 2회차가 펼쳐졌다고 24일 밝혔다.

이광기X월드비전 '온라인 자선 경매쇼' 2회차는 <그리고, 나누다. 동행> 테마의 전시와 함께 전개중인 '제11회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자선경매쇼'의 일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16일 펼쳐진 1회차(이준원·콰야·청윤·임수빈·박정용·김상열·신철·권민경·서호성·배우리·정다운·박경묵·박지현·송형노)에 이어 일주일 만에 펼쳐졌다.
이번 경매쇼에는 윤하프로젝트·김강용·이한정·고범주·감성빈·최은정·양종용·유충목·이기훈·조원경·박현수·김썽정·문경·이혁·고스·김옥진·김은혜·코마·주태석 등 작가 19인의 주요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50인의 비딩참가와 함께 전 작품 완판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윤하프로젝트의 우크라이나의 봄(mixed media on Canvas Ed.1, 2022, 70x70(30호)이 540만원(시작가 200만원), 감성빈 작가의 HUG(캔버스에유채, 레진액자, 41x41cm, 2022)이 340만원(시작가 130만원) 등 시작가의 세 배 가까운 낙찰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범주 작가의 Bloom flower(acrylic, goldleaf on cardbosrd, 63.8x51.5, 2022)(150만원) △박현수 작가의 C-Yellow22(oil on Canvas, 72.7x60.6x4.0cm,2022)(900만원) △양종용 작가의 밥그릇이끼(2022030104, oil on
canvas, 91x73(30호)(770만원) △고스 작가의 The 80s(acrylic on canvas, 2022, 53.3×45(cm)(100만원) 등 출품작 전체가 상당한 경매가로 낙찰됐다.

이러한 결과는 예술품 소장문화을 장려하는 바와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를 위한 수익금 일부 기부 등의 뜻을 실천하는 이광기와 월드비전의 긍정적 취지에 대중이 적극 호응하면서 완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튜디오 끼는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30일 3회차 일정을 준비한다. 해당 일정에는 레아·주태석·김태호·김기라·차민영·태우·이사라·이흙·김윤경·청윤·수박·유혜경·김슬기·서호성·우종택·이경미·허욱·최영욱·박지현·백준승 등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자선 경매 및 전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스튜디오 끼의 프리뷰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 및 확인이 가능하다. 경매는 누구나 온라인 경매 응찰이 가능하며, 우선권이 있는 서면에 미리 응찰할 수도 있다.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는 "미술저변 확대와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를 위해 마련한 이번 경매쇼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중이 미술품을 더욱 가깝게 접하는 계기를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끼는 내달 8~10일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될 '2022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김강용, 김태호, 우종태, 이경미, 정영환 6명의 작가군과 함께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