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이하 BoB)' 10기 인증식이 오는 31일(목), CCMM빌딩(국민일보 사옥) 1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인증식에는 BoB 10기 교육생과 멘토단, 자문위원, KITRI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이버 보안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독보적인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수료하는 10기까지 1400여명이 넘는 화이트햇 해커 및 리더급 정보보안 인재를 배출했다. BoB는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입상(800여건), 취약점 제보(1400여건), 기술 및 논문발표(600여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2021 HDCON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BoB 10기가 모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없었으나, 인증식에는 교육생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자랑스러운 BoB 人으로서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