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는 최근 한국가스공사에서 추진 중인 수소거래 플랫폼 사업에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가격 안정과 체계적인 유통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수소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플랫폼은 실시간 충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어 충전소 이용 현황을 상시 제공, 장기수급계획 수립·관리로 수소 수급을 안정화할 수 있다. 또 수소유통 감시센터 구축·운영으로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도 기여한다.
아이티아이즈는 “정부 정책에 따라 2030년 기준 수소차 85만대, 충전소 660개소 보급을 목표로 수소경제 활성화 도모와 수소 산업이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프로젝트 완수는 물론 추가 진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존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 한국거래소(증권, 파생상품거래) 사업 수행 및 서비스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거래플랫폼 시장에 선두 기업으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아이즈는 지난해 11월 상장을 계기로 주력 사업인 디지털 금융 솔루션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AI·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B2C 비즈니스, 에너지 IT 등 플랫폼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 중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