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22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고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22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고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무보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공동 개최한 '2022 반부패 써밋'에 참석해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수상이다.

UNGC는 반부패·인권·환경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기업이 유엔 핵심 가치를 경영 활동에 내재화하도록 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유엔 산하 단체다. 기업·학계·시민단체 등 1만8000여 개 회원사가 가입하고 있다.

무보는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과 윤리경영 성과, 지난해 11월 UNGC 한국협회가 'UNGC 리드 회원사'로 선정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UNGC 한국협회는 지난해부터 반부패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반부패 어워드는 28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렴도·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윤리경영 국제인증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8곳에 수여했다.

무보는 청렴 활동과 부패 방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윤리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과 공정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