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KOTRA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외 진출이 유망한 ICT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내수형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IT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ICT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하고, 유망기술의 현지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수행하는 등 프로젝트 수주 및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및 해외 진출 인큐베이팅도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코트라는 향후 해외로드쇼, 상담회 등 다양한 ICT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ICT 분야의 국내 대표 B2B 수출 플랫폼(Global Mobile Vision(GMV) 2022)를 통해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전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플랫폼 대기업과 우수한 기술기업 발굴부터 해외 진출 모델까지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IT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역량 있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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