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아이에스(대표 이호동)가 드론을 활용한 '파노라마 영상제공시스템'에 대한 PCT 국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최근 NFT를 활용한 파노라마 영상제공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도 출원, 해외시장 진출과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T 국제 특허출원한 파노라마 영상제공시스템은 드론을 활용해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자동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360도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드론 카메라로 실감형 파노라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파노라마 서비스 질을 높이면서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공간 정보 기반 기술과 결합해 토목, 건축, 도시계획, 측량, 재난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국제 특허출원은 드론을 활용해 파노라마 사진 촬영, 파노라마 이미지 제작, 파노라마 웹서비스 제작 및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지난 1월 해당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 후 전 세계 권리 확보를 위해 PCT 출원을 추진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NFT를 활용한 파노라마 영상제공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원하는 파노라마 영상 촬영을 의뢰하고 이를 받아 사용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수요자가 직접 원하는 파노라마 영상을 검색하거나 영상 촬영을 의뢰할 수 있다. 또 NFT를 통해 파노라마 영상 서명과 소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특허로 향후 부동산과 물류 등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후동 아이지아이에스 부대표는 “파노라마 영상제공시스템 국제특허로 올해부터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에서 공공 및 ODA 사업을 추진하며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NFT를 활용한 파노라마 영상제공시스템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 기술고도화로 국내외 고객에게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