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레터가 중소벤처기업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분야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원(자부담 30% 포함)의 바우처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를 이용 요금의 7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전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하지 않았던 약 1만5000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는 이메일 시스템 변경 없이, 간단한 방식으로 빠르게 구축 및 적용으로 고객의 시스템에 대한 랜섬웨어, 이메일 피싱 등의 공격을 미리 탐지하여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객사의 이메일 전수 검사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즉시 탐지하고 이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비대면 업무 및 재택업무에서 이메일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며 “이메일을 통해 랜섬웨어, 이메일피싱, 스피어피싱 같은 해킹 위협의 75%가 발생하는 만큼 많은 중소기업이 본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의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