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모집에 203명 지원

국민의힘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2022 나는 국대다'에 해외 교포 2명, 세 자녀의 어머니 등 총 20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2022 나는 국대다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2022 나는 국대다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나는 국대다'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모집에서 최연소 참가자는 만 18세(2004년생), 최연장자 참가자는 만 64세(1958년생)이며, 특히 2030 지원자는 155명(20대 91명, 30대 64명)으로 7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1차 영상 심사 주제는 △자기소개 영상 △윤석열 정부 취임 논평 영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당의 최우선 과제였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0명은 28일 진행한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되는 2차 압박면접에 참여해 16강을 향한 예심을 치렀다.

2차 압박면접의 심사위원은 이준석 당 대표, 김용태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김철근 당대표정무실장, 임승호 전 대변인, 양준우 전 대변인,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 김연주 전 상근부대변인이 참석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