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개최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포스터.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포스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을 위해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을 개최하고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피아노와 성악 등 클래식, 성악과 기악 등 국악, 무용 분야에서 총 40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각 전공의 국내 중·고등학생(1~2학년)과 홈스쿨링 학생(만 17세 이하), 국내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1~3학년)이다.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양성 철학에 따라 소득분위 7분위 이하 학생을 지원한다.

2011년 처음으로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누적 2280명이며, 지원 금액은 약 92억원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