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내달 10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반려동물그림 작가들의 하이퍼리얼리즘 작품전 '반려(伴侶)&교감(交感)'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지역 11인의 반려동물초상작가가 그린 반려 동물 그림을 전시해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일에 찌든 현대인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열린다.
작고 세밀한 붓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으로 완성하는 이른바 하이퍼리얼리즘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붓질과 정성으로 완성된 강아지와 고양이는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 생동감이 넘쳐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원 조폐공사 차장은 “한 올 한 올 만져지는 듯한 털, 금방이라도 깜박일 것 같은 눈동자 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