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시어스랩,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공동협력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사진 왼쪽)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28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사진 왼쪽)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28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가 시어스랩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설립된 시어스랩은 세계 최초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반 증강현실(AR) 카메라앱 '롤리캠'을 출시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아 시리즈A 2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한양대는 시어스랩이 3D스캔을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 제작을 위한 실내외 공간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협력사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협력해 구축하는 데 동의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시어스랩 덕분에 경쟁 대학보다 빠르게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시어스랩 차세대 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와 협업을 위해 학교 차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시기에 실제적 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한양대와 협력하게 돼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