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다음달 6~8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2022)'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XR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 XR 대표 솔루션 제품인 다자간 원격 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Remote)'를 통해 설비 유지보수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전문 인력의 기술 지원을 받는 모습을 시연한다. 비코딩(No-Code) 방식 XR 기반의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인 '버넥트 메이크(Make)'는 비전공자도 복잡한 설비에 필요한 매뉴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3D 콘텐츠로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버넥트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넘버 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전시 참여와 함께 메타버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버넥트 XR 아카데미'를 올 3월부터 운영 중이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화 솔루션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공고히 하고 현장 관람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넥트는 실시간 원격 협업 XR 솔루션 리모트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 메이크를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 및 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 공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1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NICE TCB)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용평가 인증을 받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작년 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 IPO 추진을 준비 중이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