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2022 신제품 골프볼 '투어 리스폰스' 출시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공.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공.

테일러메이드가 2022년 3월 신제품 골프볼 '투어 리스폰스(TOUR RESPONSE)'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TOUR RESPONSE STRIPE)'를 출시한다.

3피스 골프볼로, 어드레스시 정렬을 보다 쉽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첨을 맞췄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에는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으로, 중앙에 넓은 노란색 밴드의 조준선을 넣어서 정렬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티샷에서 페어웨이 중앙이나 그린의 핀을 향해 정렬하기 쉽다. 퍼트에서는 퍼팅라인과 볼,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정렬할 수 있다. 홀까지 가상의 경로를 시각화하기 쉬워 가시성을 향상했다.

투어 리스폰스는 우레탄 커버에 투어 수준의 비거리와 스핀 성능을 갖췄고,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에 적용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했다.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서 비거리를 늘리는 디자인이다.

새로운 우레탄커버는 이전 소재보다 내구성이 강화됐을 뿐 아니라 12% 더 부드럽고, 36% 더 유연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압축 강도의 코어에 우레탄 커버를 결합해 전체 압축 강도는 70 컴프레션이다. 낮은 압축 강도는 타구감을 더욱 부드럽게 만든다. 압축 강도를 낮추는 대신 견고한 레이어를 적용해서 볼 스피드를 높인 것이 투어 리스폰스의 핵심 기술이다.

투어 리스폰스는 화이트 컬러에 360° 클리어패스 얼라인먼트를 적용한 스트라이프 모델과 일반 모델로 구성됐다.

테일러메이드 소프트 리스폰스 옐로우, 화이트.
테일러메이드 소프트 리스폰스 옐로우, 화이트.

코어부터 커버까지 부드러움을 한 차원 높인 소프트 리스폰스도 있다. 골퍼들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모든 것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압축 강도는 이전 모델(60)보다 낮은 50 컴프레션이다

마이크 폭스 이사는 “압축 강도를 낮추면서 이전 모델만큼 비거리가 길기란 쉽지 않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3피스 골프볼은 더 없을 것"이라며 "부드러운 타구감, 긴 비거리, 저렴한 가격까지 진정한 게임 체인저 골프볼이다”라고 소개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