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명술)는 29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임원 및 회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드코르나 시대 준비와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협회는 지난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기업간 소통과 대외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업프로그림을 진행했다. 올해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본회를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영남지역 지회와의 교류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주요 사업은 매분기 1회 개최되는 광주전남벤처포럼, 벤처기업협회 본회와 공동 사업으로 진행하는 인싸이트포럼, 대구지회와 함께하는 달빛동맹교류회, 부산지회와 함께하는 벤처기업협회 영호남교류회 등을 꼽을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여수에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에너지기업 및 벤처기업 통합워크숍이 열린다. 12월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벤처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기업인의 밤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회원사간 적극적인 교류를 돕고 있다.
김명술 회장은 “오미크론 확산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고충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기”라면서 “올 한해도 광주전남벤처기업인들이 좀 더 좋은 여건 속에서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