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동작구청장 출사표 "개발 지체없이, 변화 거침없이"

허영일 동작구청장 출사표 "개발 지체없이, 변화 거침없이"

허영일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디지털혁신 대변인이 29일 동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허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동작구에서 첫 인연을 맺은 흑석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동작구의 가장 큰 숙제인 재건축, 재개발의 속도를 높여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동작구를 혁신산업의 성장기지로 만들어 4차 산업의 혁신구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허 전 대변인은 “신속한 개발과 변화에는 동작구민의 행복을 지향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성별, 학력, 세대의 갈등 없이 모두가 손잡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상생의 동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을 지향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이번 동작구청장 선거로 구민의 마음을 통합하고 상실감을 치유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전했다.

허영일 전 대변인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이재명 대통령후보 디지털혁신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