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시네폴리스에 메타버스 등 첨단복합시설 입주

김포시가 29일 시청 참여실에서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 김포도시관리공사,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산학 상생협력을 위한 첨단복합시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김포시가 29일 시청 참여실에서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 김포도시관리공사,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산학 상생협력을 위한 첨단복합시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데이터센터와 메타버스 창업지원센터 등 첨단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29일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 김포도시관리공사,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산학 상생협력을 위한 첨단복합시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첨단 데이터센터, 메타버스 창업지원센터 건립은 물론 현장실습, 산학 협력을 통한 우수인력 직무교육과 장학지원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및 상생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에 112만1000㎡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으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획, 제작, 생산, 유통, 소비 기능이 집합된 복합문화산업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5월 기공식을 열고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창업지원시설과 국내 최고 수준 첨단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김포가 첨단 IT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미래성장산업 유치와 함께 첨단 디지털 경제도시 성장을 더욱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