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브릭 in 하우스 콘테스트' 개최…5월 1일부터 작품 접수

국립광주과학관은 플라스틱 브릭(레고)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브릭 in 하우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전시 일환으로 7월 개최하는 플라스틱 특별전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콘테스트는 일반부(대학생 포함), 학생부(초·중·고)로 나눠 모집한다. 브릭를 이용한 상용조립품 및 순수창작품 등 제한 없이 자율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실시하는 브릭 in 하우스 콘테스트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이 실시하는 브릭 in 하우스 콘테스트 포스터.

제출한 작품사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실물작품을 접수 받아 최종적으로 우수작 총 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7월 개최되는 국립광주과학관 플라스틱 특별전 '두 얼굴의 플라스틱'에 전시한다.

학생부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에 광주시장상, 입상 2팀에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수여한다. 일반부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입상 2팀을 선정해 국립광주과학관장상과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플라스틱 특별전 무료관람권 2매를, 실물작품 제출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개인 또는 팀당 1작품씩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작품사진을 첨부해 e메일로 보내면 된다.

콘테스트 담당자인 이재영 연구원은 “브릭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콘테스트에 참신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기를 바란다”며 “7월 개최하는 플라스틱 특별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