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2022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증 지원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드론 산업 실용화 및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도내 테스트베드에서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4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1억2000만원씩 총 4억6000만원 규모로, 실증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시·군 연계형'과 '육군 연계형' 두 가지 분야로 참여가능하다.
시·군 연계형은 도심 내 실생활 속 드론 활용을 위한 사업모델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분야다. 대표사업자는 시·군, 주관기관은 드론 기업으로 조합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된다. 실증 테스트베드는 도내 시·군에서 자율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총 3개 과제를 선발하며 지원 규모는 과제 당 최대 1억2000만원이다.
육군 연계형은 군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분야로, 기업 단독 참여가 가능하다. 실증 테스트베드는 육군에서 도내 부대 중 실증주제 수행에 적절한 장소를 선정해 제공한다. 총 1개 과제를 선발하며 지원 규모는 과제 당 최대 1억원이다.
육군 연계형은 지난해 체결한 '미래기술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협약'에 근거해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육군 특수 환경을 활용한 실증 수행, 도내 기업 역량 강화와 우수 민간제품 도입을 통한 군 첨단화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14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업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미래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