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2022 프리미어, 미·일 라인업 공개…'비투비→엔믹스' 美공연, 키 韓무대 합류

K컬처 컨벤션 ‘KCON(케이콘)’이 미국·일본 전야제격 '프리미어' 공연의 화려한 면모를 예고하며, 2년여만의 오프라인 개최에 대한 글로벌 대중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30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KCON 2022 Premiere'(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일본·미국 라인업을 공개했다.



'KCON 2022 Premiere' 일본·미국일정은 오는 8월(미국)과 10월(일본) 열릴 메인행사에 앞선 전야제 격 현지행사로, 한국 서울(5월7~8일) 첫 개최 이후 5월 내(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 5월14~15일, 미국[시카고 로즈몬트 시어터] 5월20~21일) 펼쳐진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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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바에 따르면 'KCON 2022 Premiere' 일본·미국 라인업은 화려한 한국 출연진 중 신·구 대세들과 K팝 시스템 이식으로 탄생한 현지 유력그룹들로 채워져있다.

우선 'KCON 2022 Premiere' 미국 라인업에는 △역동성부터 감성까지 아우르는 음악과 함께하는 글로벌 롱런돌 비투비 △최근 정규앨범 파트2 앨범과 함께 카리스마 이면의 청량감매력을 발산하며 데뷔 첫 단독콘서트 추진중인 크래비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운 '괴물신인' 엔믹스(NMIXX) △소셜챌린지 열풍과 함께 신흥 MZ대표 K팝돌로 꼽히는 스테이씨(STAYC) △한층 진화한 음악정체성으로 다가온 KCON:TACT(케이콘택트) 단골 티오원(TO1)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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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22 Premiere' 일본 라인업은 ‘프로듀스 101 재팬’ 시리즈의 산물이자, 지난해 데뷔 이후 오리콘 등 현지 음악차트를 휩쓸고 있는 JO1과 INI를 필두로, 노래·춤·연극을 융합한 퍼포먼스 유닛 ENJIN, 여덟명 특유의 길을 팬들과 함께 걷는다는 뜻의 팀명을 가진 OCTPATH, 2020년 결성되어 지난 케이콘택트에도 참여한 바 있는 그룹 OWV 등 K팝 컬러의 현지 그룹들이 자리한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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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글로벌 라인업 공개와 함께, 기존 한국 무대의 추가라인업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글로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솔로가수로서도 두각을 나타낸 샤이니 키(KEY)가 한국무대를 통해 그만의 색다른 스테이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되는 바 관심을 끈다.

이렇듯 'KCON 2022 Premiere'는 K팝 정체성을 지닌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2년만의 오프라인 공연과 디지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K컨벤션의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한편 'KCON 2022 Premiere' 상세일정 및 라인업은 KCON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