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대상기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전북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탄소소재, 엔지니어링·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부터 시생산 및 완제품 개발, 인증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비는 약 7억원을 19개사에 지원해 매출액 55억원 증가 및 신규채용 17명 이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에 사업자 주소를 가진 기업으로,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매출이 50% 이상인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부품설계 및 시제품 제작 △성형·금형 등 제조공정 △상용화를 위한 인증 취득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시부터 전문가인 기술닥터를 1:1 매칭해 기업진단부터 프로그램 및 지역 내 연계 지원,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하여 수혜기업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선정 및 지원금액은 기술닥터 방문보고서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사결과에 의해 결정하며 공모기간은 3월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선정평가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수혜기업 19개사 내외 선정 및 기업당 3000만원 내외로 협약 체결 이후 11월 30일까지 지원한다.
평가 절차는 서면심사, 기술닥터를 통한 기업진단 및 현장평가 후 진단보고서를 참고하여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평균 60점 이상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지원의 필요성 및 시의성, 지원의 적정성, 파급효과 등 3가지 항목이며, 전문가 5인 이내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