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KOTRA)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애로를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KOTRA는 3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하나은행, 전략물자관리원, 삼성SDS와 함께 수출 애로사항에 대응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애로사항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화상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국환 리스크 관리 및 금융지원 방안 △러-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물류 대응 방안 △대(對) 러시아 수출통제 관련 유의사항 △'무역투자 24'를 통한 수출애로 접수방법 등을 안내했다.
KOTRA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비즈니스 애로지원 가이드(30문 30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긴급금융·보증·물류비 지원·수출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KOTRA는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현지 판로가 막히거나 오더가 불발되는 등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해 전담 수출전문위원을 배치하고 제3국 유망시장 바이어 발굴을 돕고 있다. 전세계 127개 해외무역관과 함께 발굴한 유망시장과 바이어를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을 활용해 추천하고 긴급 화상상담도 지원한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 관련 리스크관리 방안을 우리 기업들과 공유해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KOTRA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