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코로나 재택근무

재택근무 중인 기자의 책상
재택근무 중인 기자의 책상

결국 코로나19 감염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기자를 시작으로 온 가족이 확진돼 일주일 가깝게 집에 갇혔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굉장히 곤혹스러운 처지가 됩니다. 전화를 돌리고 온라인을 통해 취재하더라도 뭔가 텅 비어 있고, 할 일을 하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여전히 사망자가 많고, 유행의 추세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벌써 2022년의 4분의 1이 지났는데 여전히 우리는 이 긴 팬데믹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습니다. 봄은 왔지만 추운 나날입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