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30일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재영 교수가 융기원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2년간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1996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유기성폐자원에너지화, 온실가스 인벤토리, 물질이동해석 등으로 녹색성장위원, 환경분쟁조정위원, 중앙건설심의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 교수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등을 맡고 있어 경기도와 서울대를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융기원을 이끌 적임자로 선임됐다.
융기원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와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법인으로 우리나라 유일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공동연구기관이다.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이 원장을 역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