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장 취임, '디지털교육협회'로 새출발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10대 회장, 이형세 테크빌 대표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10대 회장, 이형세 테크빌 대표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가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는 한국디지털교육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는 30일 정기총회를 개최, 이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협회 명칭 변경을 의결했다.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는 2001년 설립된 교육부 소관 기관으로서 교육정보화 산업 발전에 앞장섰다. 국내외 학교 교육 현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에듀테크 박람회 및 포럼 개최, 교육 정보화 분야 국제협력개발(ODA) 사업 등 이러닝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왔다.

신임 이형세 회장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로 새롭게 태어나고 디지털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및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선구자 및 촉매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국내 이러닝 공급시장은 4조6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2% 성장했고 수요시장은 4조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성장했다”며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질적으로 발전시켜 학교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과 제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관계기관 및 학교 현장과 에듀테크 산업 연계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교육현장 ICT 활용을 촉진, 교육혁신과 인적자원 개발을 진흥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