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5만7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과 10만여개의 위기·취약기업 일자리 보호에 기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 상과를 점검한 결과, 총 5만71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직접 고용창출 4669명, 간접 고용기여 5만2454명으로 분석됐다. 또 위기·취약기업 대상 지원으로 1만667개사 총 10만1910명의 일자리를 보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유치(16만1803명), 미래성과공유제 기업 지정(2만947개사)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개선에도 기여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다양한 정책 사업을 맞춤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이 고용 역량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