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CDP 수자원 보존 부문 '최고 등급' 획득

브리지스톤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선정한 2021년 수자원 보전 부문 최고 등급(Water Security A List)을 획득했다.
브리지스톤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선정한 2021년 수자원 보전 부문 최고 등급(Water Security A List)을 획득했다.

브리지스톤은 환경 비영리 기관인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선정한 2021년 수자원 보전 부문 최고 등급(Water Security A List)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자원 보전 부문 조사 평가를 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에 브리지스톤을 포함해 118개 기업이 선정됐다.

브리지스톤은 자체 제정한 '2050년을 향한 장기적인 친환경 경영 비전'에 맞춰 기업 경영, 생산 활동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CDP는 브리지스톤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물 부족 지역에서 구체적 수자원 관리 방안을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했다.

브리지스톤은 수자원 관리 정책에 따라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장과 터키 이즈밋 공장은 생산시설 가동에 필요한 취수량을 2005년과 비교해 2020년에는 각각 65%, 35% 줄였다.

슈이치 이시바시 브리지스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물은 브리지스톤이 기업으로서 지속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라며 “제품 수명주기와 가치사슬을 통해 브리지스톤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