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 혁신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축사업은 고등기술연구원 주관으로 도내 혁신 기관 및 대학 등이 참여하며, 원주시 한라대학 부지 내에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기업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미래차 부품 제작 설비, 디지털 트윈 시스템, 부품 시험·분석·시제품 제작 장비 등을 구축해 자동차 관련 부품 중소·창업기업 미래차 전환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관련 장비는 연차적으로 2025년까지 구축을 완료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융합 기반 자동차 소재·부품 요소 개발 지원 및 평가 인증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 기업 미래차 전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과 미래차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등 지속 가능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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