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이사회 조직정비와 함께, 회사와 주주의 동반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공유할 것을 예고했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디타워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및 배당,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등의 정례적인 의안 결의와 함께, 사내외이사·감사 등 이사회 조직개편 등이 의결됐다.
특히 이장우 사외이사 후보, 최정민 사내이사 후보, 임기영 감사 후보 등이 자진사퇴함과 더불어, 곽준호 감사를 선임하는 등 주주의견 존중 차원에서의 이사진 교체가 결정돼 눈길을 끈다.
이성수 SM 대표이사는 “이번 주주총회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 주총에서 주주들이 말씀하신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개선하여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이사는 “회사와 주주의 동반성장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그 고민의 결과를 회사 경영에 반영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 내역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알리겠다. 더불어 SM과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의 기대에 맞춰 더 좋은 활동과 콘텐츠로 보답하며, 궁극적으로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