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날은 박상만 대표가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안전한 휴대폰결제 시장 환경 조성과 건전한 산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출범했다. 다날을 비롯한 전자지급결제대행사와 국내 통신3사를 회원사로 보유했다.
박상만 신임 협회장은 삼성카드 출신 마케팅·경영전략 전문가로 2020년 1월부터 다날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휴대폰결제를 필두로 결제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 메타버스 연동 결제 등 신시장 개척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올해 휴대폰결제 시장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계 부처 대응과 제도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휴대폰결제 현금화 등 악용 근절과 피해방지 홍보로 시장 건전화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회원사, 통신사, 정부와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
박상만 신임 협회장은 “휴대폰결제는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잠재력이 높은 결제수단”이라며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 협회가 이용자 보호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이슈를 해결해 통신과금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