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AI 기반 정밀측위 SW에 시험성적서 발급해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장면. 사진 KTL 제공.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장면. 사진 KTL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정밀측위 기술 소프트웨어(SW)에 성능 시험성적서를 발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시험 평가한 인공지능(AI)·컴퓨터 비전 기반 정밀측위 기술(VL)은 디지털 트윈,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기술들이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다.

VL 기술은 라이다, 카메라, 관성센서와 같은 다양한 센서로부터 획득된 데이터와 정밀지도 등을 통합해 날씨, 조명 등 환경변화나 실내, 지하 등 GPS 음영지역에서도 정밀한 수준으로 특정 장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KTL은 이번 성능 시험성적서 발급을 기점으로 AI·컴퓨터비전 기반 SW 등 다양한 성능수준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SW 시험평가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SW 시험평가 서비스 개발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에 적용될 인공지능 SW 개발 수요 대응과 관련 기업 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곽필근 KTL 소프트웨어기술센터장은 “이번 시험평가 서비스를 계기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정밀측위 관련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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