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UV SUD Korea)가 31일 서울 여의도 TUV SUD Korea 대회의실에서 정보통신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선, 전자파, 정보보안, 전동기 등 정보통신분야 시험·인증에 대한 상호협력,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가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정보통신분야 국제 인증을 공동대응하기로 약속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유럽, 미주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 정보통신분야 국제 인증을 취득할 때 시험과 인증을 각각 의뢰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업무 편의가 증대되고 납기 일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UV SUD는 산업설비 및 반도체, 사이버보안, 의료기기 등 전 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본사는 독일 뮌헨에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양 기관 시험·인증 공동대응은 정보통신분야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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