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성남시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제1회 스타트업 815 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은 경기혁신센터가 경지지방중소벤처기업청가천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하는 투자 유치 프로그램이다. 매월 도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에는 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창업존이 진행하는 7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스케일업 트랙'과 가천대가 담당하는 3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점프업 트랙'으로 구성됐다. 창업존 입주기업 4개 팀 및 도내 유망 스타트업 4개 팀으로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스케일업 트랙에는 △랑데뷰(스마트팜 자동화 로봇) △오퍼스엠(블록체인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솔루션) △픽셀로(모바일 시력측정 솔루션 및 아이케어 제품) △아이카(커넥티드카 플랫폼) 등이 참가해 핵심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
점프업 트랙에는 △애자일그로스(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및 데이터 중개 플랫폼) △카라멜소프트(산업용 아날로그 계측기 IoT 디지털화해 원격 조정 서비스) △시알티랩(기업 데이터 매칭을 통한 브랜딩 제작 서비스) △와트 (AR 이용한 설비이력 관리시스템) 등이 참가해 발표했다.
행사는 기업 IR피칭 이후 투자전문가 피드백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투자연계를 위한 후속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스타트업 815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다음 행사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다.
한편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