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상증강현실 기술 활용할 수요기업 모집···과제당 9000만원 지원

경기도, VR·AR 산업융합실증 수요기업 포스터
경기도, VR·AR 산업융합실증 수요기업 포스터

경기도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활용을 원하는 제조·건축 관련 산업군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가상·증강현실 기술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융합과제 개발과 실증비용을 지원하는 '가상·증강현실 산업융합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도는 경기도 내 가상·증강현실 분야 기술 공급기업을 모집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 13곳을 선발했다.

수요기업 신청 자격은 전국 제조·건축 등 산업군 중소·중견기업이다. 도는 수요기업 범위를 지난해 도내 기업에서 올해 전국 기업으로 확대했다. 지원범위가 확대된 만큼 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업이 보다 다양한 수요기업과 연결돼 기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요기업은 접수 신청시 이들 공급기업 중 원하는 기업을 지정해, 희망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최종 구성된 컨소시엄이 심사 대상이 된다. 도는 최종 8개 과제를 선발, 1개 과제당 최대 9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작업자 능력 증강 구현 △원격조정 및 협업 구현 △유지보수 매뉴얼 △가상훈련 등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 후 사업계획서를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이트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