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3월 창문형 에어컨 판매, 전년동기 대비 4배 늘어"

파세코는 올해 3월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파세코는 여름철 수요가 몰리는 것에 대비해 지난 달부터 창문형 에어컨 판매를 시작했다. 연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면서 한달 새 지난해보다 4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최근 대만에 1300대 첫 수출 성과도 달성했다.

파세코 공장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파세코 공장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국내 기준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고, 남미에서도 전기안전 및 에너지 효율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침실기준 으로 수면에 거의 영향이 없는 35db 수준의 소음을 구현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작년과 같은 물량 부족 대란을 겪지 않고 성수기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1월부터 듀얼인버터와 싱글인버터 라인업을 먼저 생산 개시한 상태”라고 말했다.

파세코는 이달 중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