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지점' 개설···오는 7월 운영 예정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청 전경

경기 여주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지점'이 오는 7월 개설돼 운영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여주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하기 위해 이천지점을 방문하거나, 주 2회 이천지점에서 출장·운영중인 여주 출장소를 방문해 업무를 처리했다.

이에 소상공인은 영업시간 중 시간을 내 이천지점까지 방문을 해야하는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 불편으로 여주 출장소를 이용하고 있으나 운영시간이 짧아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시는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 편의 증진 및 신속한 보증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여주지점 유치를 확정했다. 오는 7월쯤 시청 별관 6층에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주지점이 개설되면 도내 26번째 경기신보 영업점으로, 2020년 오산지점, 구리지점 개소 후 2년 만에 신규로 설치된다.

여주지점에는 지점장 1명, 실무자 6명 등 총 7명이 근무하며 경기신보 여주지점 개소와 함께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자금소요가 보다 많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이달 추가경정 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신보 여주지점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 든든한 희망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추가 출연을 포함해 보증료 지원, 특례보증 추천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