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화이트햇, 라온에스엔씨 흡수·합병...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역량 결집

라온화이트햇, 라온에스엔씨 흡수·합병...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역량 결집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라온에스엔씨를 흡수·합병하고 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새출발한다.

존속 회사는 라온화이트햇으로, 라온에스엔씨 조직과 사업은 라온화이트햇에 승계된다. 합병은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6월 1일 완료할 계획이다.

라온화이트햇은 IT통합보안인증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 모바일 보안인증 서비스, 화이트햇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라온에스엔씨는 전자서명 및 간편인증 중계 플랫폼과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 시스템 통합(SI) 및 관리(S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온화이트햇은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클라우드, 메타버스, NF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합병 법인의 새로운 사명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간편인증, 보안 컨설팅, 블록체인 DID 등 각 분야에서 축적한 양사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디지털 인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