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양한 6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60주년 기념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 △부산 광역·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하는 캠코의 따뜻한 선물 △희망나눔 캠코 버스 소상공인 기부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홍화정 작가와 협업해 캠코의 역사와 사업을 따뜻한 감성으로 소개한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연대별 일러스트, 사진 등을 통해 캠코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키우미 찾기 이벤트'에 참여해 홈페이지 곳곳에 숨어있는 키우미를 캠코에 제보하면 홍화정 작가가 디자인한 티셔츠 굿즈와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캠코 맵이 오픈된다. 메타버스에 부산 소재 BIFC와 로비, 캠코 본사 입구, 40층 전망 카페를 현실과 똑같이 구현해 눈길을 끈다. 또 색다른 방식으로 캠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과 퀴즈를 통해 MZ세대에 다가간다.
게임을 통해 지난 60년간 캠코가 걸어온 역사를 확인할 수 있고, 게임을 클리어하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다. 인증샷을 남긴 사용자에게는 애플 워치, 에어팟 3세대 등 다양한 경품을 선착순 및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사도 연다. 6일부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열리는 '캠코의 따뜻한 선물'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자활센터, 17개 부산 지역자활센터와 캠코가 협업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한다. 부산 지역자활센터가 지원하는 카페 40곳, 식당 20곳 총 60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역 주민에게 무료 음료와 식사를 제공한다. 해당 가게에 방문해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고, 7000원의 식사권과 4000원 상당의 커피가 가게당 일일 60명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다른 ESG 행사로 '희망나눔 캠코버스'가 부산 및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부산지역 자활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시내버스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자활사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1회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