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일 경북 경산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지역특화 산업인 섬유·패션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인식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서순희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던필드그룹 회장),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자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ESG 경영 도입으로 예상되는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중소기업 준비 실무협의회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향후 수출기업, 대기업 협력사, 고탄소 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경영 지원 사업을 추진해 중소벤처기업 선제 대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