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조선대와 청년 해외취업 지원 협력하기로

KOTRA, 조선대와 청년 해외취업 지원 협력하기로

코트라(KOTRA)와 조선대학교가 5일 광주시 조선대학교에서 청년 해외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조선대학교 학생의 해외취업 역량강화 △KOTRA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취업 기회 지원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K-Move 사업을 통해 103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미국 등 국가에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해외취업 특성화 학과로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신설해 싱가포르 등에 2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KOTRA는 청년 구직자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49개 해외무역관에서 다양한 K-Move 사업을 수행하며 해외 기업의 채용 수요 발굴, 면접 주선 등 해외취업 전 과정을 돕고 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졸업생의 해외 진출이 다시 활기를 띠며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조선대학교와 KOTRA가 손잡고 지역청년 해외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청년의 해외취업을 통한 글로벌 경력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