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과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업 특화 금융상품 '더존DX솔루션 자금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전환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에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기업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은 더존비즈온 디지털전환 솔루션(아마란스 10) 클라우드 버전 도입을 희망하는 고객에 제공된다.
고객이 솔루션 도입 비용의 최대 90%를 신한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가 적용된 대출을 받아 일시 선납하고 이를 3년간 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더존비즈온은 고객이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란스 10'은 기업 경영에 필수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등이 융합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솔루션을 융합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연결해 속도를 높이며 기업의 자원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은 '더존DX솔루션 자금대출 서비스' 출시를 바탕으로 기업 신용도에 따른 금리 우대 적용 및 기존 여신한도 이외 추가 대출 전략모형을 개발하는 등 더존비즈온 기업 고객을 위한 다각적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통해 영업 활성화 및 공동사업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신한은행과 양 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고객 경험을 보다 폭넓게 전달할 것”이라며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을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마란스 10'을 활용해 디지털전환이 기업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DX솔루션 자금대출 서비스' 출시는 지난해 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더존x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에 이은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 간 두 번째 협력 사례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