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MZ 고객패널 발대식…"2030세대 목소리 청취"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최성연 소비자정책팀장(왼쪽 두번째) 등 회사 관계자와 MZ 고객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최성연 소비자정책팀장(왼쪽 두번째) 등 회사 관계자와 MZ 고객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MZ 고객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MZ 고객패널 제도 도입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다.

MZ 고객패널은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했으나 아직 보험에 대한 관심이 낮은 2030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고연령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고객패널 도입에 이은 새로운 시도다.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이들은 약 3개월간 보험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을 조사하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체험한 뒤 개선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성연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미래의 주 보험 소비층이 될 2030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MZ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했다”며 “세대별 패널 및 상시 패널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