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다음달 6일까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하나로 AI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K-디지털챌린지:2022 AI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기타 등 4개 분야의 AI 기술 기반 창업 및 사업화 계획에 대한 기술성 및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한다. 창업을 위한 AI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비를 25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회는 5월 초 예선 서류심사로 30개 팀을 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중순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20개팀, 6월 초 결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대상 AI 창업교육 및 멘토링·컨설팅을 진행하고 예비창업자 창업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중인 AI제품·서비스 품질 확보와 규제해소 컨설팅,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및 창업캠프 입주 우대 등 인공지능 분야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한다.
지난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파크웨이브는 광주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증 및 고도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추진했으며 최우수 수상자 세컨찬스는 초기 기술형 스타트업으로 2억원의 투자를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태조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올해도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예비창업자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