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가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이석호 전 시만텍코리아 대표를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했다.
프루프포인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2002년 설립됐다. 이메일 보안 선두기업으로 10여개 보안 기업을 인수, 지능형지속위협보호(APT), 보안인식 교육·훈련,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아카이빙, 데이터유출방지(DLP), 디지털리스크 보호 등 보안 솔루션을 보유했다.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 중 50% 이상 기업이 프루프포인트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프루프포인트는 '사람 중심(People-Centric)' 보안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클라우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한다. 제약 분야 고객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영업 비밀 유출사고를 예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석호 대표는 “한국을 넘어 북아시아 전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사람 중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내부 직원을 보호하고 내부 직원의 정보유출 행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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