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8일 교내 청운대에서 '제조기업의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연다.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과 스마트제조AI융합ICC가 공동 주관하고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한국컨설팅학회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김영식 국회의원이 지난 1월 발의한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안과 연계해 지역 제조산업과 메타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규성 전 한국생산성본부회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 메타버스로 이루는 제조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송정훈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조규민 이안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한다.

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경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조성 관련 국회 세미나에서 논의된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메타버스 아카데미 및 융합대학원을 통한 인재양성,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 등 정부의 메타버스 정책방향에 발맞춰 구미지역 제조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