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 교육그룹은 학원 온라인클래스 수강생 대상으로 현장강의와 온라인클래스 강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클래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7일 밝혔다.
파고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현장강의와 온라인클래스의 차이점, 선호 이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파고다 온라인클래스 수강생 중 오프라인 수업 경험이 있는 학습자는 51.2%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수강 경험있다를 선택한 학습자는 ‘오프라인 수업과 비교했을 때 수업 내용·방식 차이가 얼마냐 있냐’는 질문에 △거의 같다(35.3%) △비교적 같다(46.2%) △비교적 다르다(11.5%)고 답했다. 거의 같다와 비교적 같다가 총 81.5%로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업 내용이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클래스 수업을 등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적·거리적 이유가 52.2%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희망 18.3% △24시간 내 무한 수강 가능이 13.8%를 차지했다.
파고다 관계자는 “기존에 거리상의 이유로 수업 듣기가 어려웠던 학습자들이 온라인클래스를 통해서 어디에서든지 원하는 강의를 수강 할 수 있게 됐다”며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직장인, 알바를 하는 경우 수업 시간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클래스 수업의 만족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유로운 공간&시간적 여유(61.7%) △안전한 비대면 수업과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피드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파고다 온라인클래스 혜택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24시간 내 반복 시청이었으며 △온라인 전용 단톡방 △1:1 첨삭과 1:1 케어가 뒤를 이었다. 파고다 온라인클래스는 강사가 매달 새로운 내용으로 영상을 업데이트하여, 최신 시험 트랜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장강의 대비 무한 반복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온라인클래스에서만 가능하다.
파고다 담당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온라인클래스만의 혜택과 편의성이 학습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파고다의 온라인클래스는 토익, 아이엘츠 등의 테스트과목뿐만 아니라 일반회화수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업 형식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크랠스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9~24세 26.5%, 25~29세 36.2%, 30~34세 16.4%를 차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