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비대면 업무 시장 공략 신제품 출시

동급 최고 본체 대비 스크린 비율자랑하는 델의 울트라 프리미엄기업용 노트북 래티튜드 9430
동급 최고 본체 대비 스크린 비율자랑하는 델의 울트라 프리미엄기업용 노트북 래티튜드 9430

델 테크놀로지스가 2022년 기업용 신제품을 7일 발표했다. 델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PC, 경량 노트북, 주변기기 등 제품과 소프트웨어로 국내 비대면 업무 시장을 공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인공지능(AI)기반 내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라인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기업용 PC에서 연결성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보안과 성능을 높였다.

델 래티튜드 라인 제품은 '래티튜드 9430', '래티튜드 7330 울트라라이트', '델 프리미어 충전식 액티브 펜'이다. 5G·인텔 와이파이 6E 등 연결옵션에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스까지 탑재했다. 래티튜드 7330 울트라라이트는 역대 델 기업용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0.967㎏이다.

델 옵티플렉스 신제품도 발표했다. 최신 DDR5 메모리를 갖춘 '옵티플렉스 7000 마이크로', 쿼드 마이크와 고성능 스피커로 화상회의가 가능한 '옵티플렉스 7400 올인원', 표준 보안 잠금 슬롯, 자물쇠 고리, 침입 탐지 스위치 등 기능으로 보완 기능을 강화한 '옵티플렉스 3000 씬 클라이언트' 등이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확산에 맞춰 업무를 지원하는 에코시스템 디바이스도 출시했다. 델 스피커폰 'SO3022'와 '델 슬림 컨퍼런싱 사운드바'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인증을 받았다.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배경 소음은 낮추고 목소리 선명도는 높였다.

이와 함께 문제 발생 후 바로 운영체제(OS) 복원을 지원하는 '셀프-힐링 이미지 리커버리' 기능으로 보안 위협을 예방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이제 새로운 표준으로 생산성 유지가 최우선 과제”라며 “델의 최신 커머셜 포트폴리오는 협업, 인텔리전스와 보안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