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윤석구)은 7일 광주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교(교장 김희철)와 인공지능(AI)·SW 산업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AI·SW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지원 △AI·SW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 및 특강 운영 △학교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기회 제공 △AI·SW 분야 취업 정보제공 등에 관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는 2015년 교육부로부터 제11차 호남권 유일의 SW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성장동력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갈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2009년 설립 후 지역 연구·개발(R&D)전담기관 및 지역과학기술진흥을 위한 기관으로 연구개발지원단사업, 과학기술진흥활성화사업, 과학기술실무인재양성지원사업, 대학R&D활성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 등 지역 연구개발 활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포럼 개최 및 소식지 발간을 통해 과학기술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간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개 지자체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보육 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AI 산업의 창업과 취업을 적극 연계 지원해 지역 인재가 외지로 유출하지 않고 지역에서 기반을 잡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