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투어는 비엣젯항공으로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주 3회, 총 11항차 패턴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 상품을 출시한다.
방역 당국이 4월부터 베트남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예방 접종 완료자도 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드디어 베트남의 관광길이 본격 열렸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해 주는 과거 혜택을 부활시켜 사실상 그동안 베트남 관광을 가로막던 모든 절차가 해소됐다.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코로나 이전 2019년도 기준, 430만명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다낭은 매년 관광객이 꾸준이 증가해 그중 40%인 180만 명이 찾을 정도로 베트남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대표 관광형 상품으로는 '모두좋아한다낭 다낭·호이안·바나힐 3박 5일'이 있다. 다낭 시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여유로운 일정에 피로를 풀어주는 전신 마사지와 마블 마운틴, 시내 관광, 세계 6대 해변 미케 비치 관광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대표 휴양형 상품으로는 '언택트휴양 다낭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 4박 5일·5박 6일'이 있다. 2018년에 오픈한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는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부대시설을 갖춘 멀티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다.
힐링 휴양을 위해 노쇼핑, 노옵션, 노팁을 기본으로 레이트 체크아웃, 모두안심보험(해외여행자 보험 3억원 + 베트남에서 요구하는 1만 달러 치료담보 제공)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한국인 가이드가 공항 리조트 간 왕복 송영 서비스와 마지막 날 체크아웃 투어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5월부터 동남아 다른 주요 관광지 운항이 속속 재개되면 여행 수요 회복세에 강한 탄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5월 말부터 다낭 노선 추가 운항이 확정된 국적기 전세기를 통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다낭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