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2년 지역소프트웨어(SW)서비스 사업화' 사업에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SW서비스 사업화사업은 지역 내 강소SW기업 및 초기스타트업 기업의 SW기술 개발, 서비스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SW기업 경쟁력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과제기획 단계부터 서비스 개발, 테스트 현장적용, SW품질검증, 사업화 수출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한다. 사업은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감소프트와 케이앤엘정보시스템이다. 이들은 내년까지 기업 당 7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포항에 소재한 감소프트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안 및 개발해 생산 공정에 직접 구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숫자코드 적용 지도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로 건물에 숫자코드를 적용한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미에 소재한 케이앤엘정보시스템은 모바일솔루션 및 공공기관 SW 개발기업이다. 캡티브 포털을 활용한 지능형 상권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 공유와이파이 이용률에 따른 유동인구 분석 및 상권 내 인구밀집도 예측기술을 개발, 입점 추천·분석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SW개발을 통해 기존 전통산업을 디지털화해 다양한 SW신산업을 창출하도록 지역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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